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해마다 기승을 부리는 보험사기를 막고자 보험업계가 올해 특별조사팀(SIU) 인력을 두 배로 늘린다.


기승을 부리는 보험사기를 막고자 보험업계가 올해 특별조사팀(SIU) 인력을 두 배로 늘린다.금융감독원이 추정하는 연간 보험범죄 규모는 2조2천억원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은 올해 특별조사팀(SIU) 인력을 기존 40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특히 보험사기 형태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사기, 횡령 등 지능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ㆍ현직 형사들을 SIU 인력으로 대거 영입하기로 했다. 현재 이들 SIU에 소속된 형사 출신은 약 250여명 수준.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사법권은 없지만 아무래도 수사를 해본 형사 출신들이 감이 탁월하다"며 "우수 인력 영입을 위해 보험사간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독립부서로 SIU를 운영해온 삼성생명은 2010년 22명(6억5,000만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200여명(14억원)을 적발해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032830], 대한생명[088350],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등 보험사들은 올해 SIU 인력을 기존 400여명에서 8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SIU 소속 400여명 가운데 250여명이 경찰 출신이다.

1996년 국내 처음으로 SIU를 도입한 삼성화재는 2010년 2만6천449건, 2011년 3만5천여건의 보험 사기를 찾아냈다.동부화재는 40명의 SIU 인력 가운데 20명이 경찰 출신이다. 대한생명 SIU는 지난해 115건(90억원)의 보험 사기를 적발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현재 모든 관련 기관의 보험사기 대책팀이 임시 조직이다 보니 일관성 있는 조치가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상설기구를 만들어 보험사기를 뿌리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없음: